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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로보락 신제품 S7 MAX ULTRA 내돈내산 후기

by 모먼쏘 2023. 6. 15.

 

요즘 로봇청소기는 바닥청소+물걸레 청소
심지어 물걸레를 스스로 빨고 말리기까지 한다는 
얘기는 듣고 이건 무조건 바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이왕 살 거면 가장 높은 성능을 
사는 게 삶의 질이 확 올라간다고 해서 
로보락의 S8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이미 모두 품절이 되어서 알람을 설정해 놓고 
몇 줄을 기다렸는데도 재고가 들어올 생각이 없어서 
사실 반 포기를 하고 있었다.

생각날 때마다 가끔씩 로보락 공홈에 들어갔었는데 
마침 신제품 소식이 떠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보통 신제품이라고 하면 
S9 이거나 S8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하는데 
이전 모델인 S7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라서 
그냥 더 기다렸다가 S8 재고가 나오면 사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로보락은 워낙 재고가 없으니 
이번에도 놓치면 그 다음 신제품이 나올 때까지 
사지 못할 것 같아서 30분정도 아주 짧게 고민하다가 
바로 결제해버렸다. 
마침 신제품 할인으로 15만원 할인 쿠폰이 있었기 때문에 
이왕 사는거 하루라도 빨리 받아서 써보자는 마음이었다. 
(할인가 139만원에 구입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로보락이니 배송도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결제하고 바로 2일 뒤에 도착했다. 

하나씩 조립해야하면 굉장히 불편하거나 
실수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포장 박스를 풀자마자 이미 대부분은 다 세팅이 되어 있고 
도크 베이스만 껴주면 되는 거라 굉장히 간단했다.
콘센트를 연결하고 로봇청소기를 도크 안으로 
넣어주어 충전을 시작했다. 
풀 충전이 될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빨리 돌려보고 싶은 마음에 한시간 정도만 충전하고 
바로 작동을 시켜보기로 했다.
한시간 정도 지나니 80프로 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다. 

정수통에 물을 채웠는데
1.5리터 페트병으로 2번정도 넣으니 거의 꽉 찼다.
로봇청소기가 정수통에서
물을 충전해서 청소를 시작했는데
처음이라 방 구조를 익히는 시간 때문에 그런지
집 청소를 하는데 약 80분정도
꽤 긴 시간이 걸렸다.
혹시라도 로봇청소기가 잘못 들어가거나
빠지는 곳이 있을까봐
로봇청소기가 방을 옮겨다닐때마다
따라다니며 감시 겸 보호를 했다.
그런데 역시나 수월하게 청소하기 위해
치워야 하거나 위치를 조정해야 하는 가구들이 
보여서 따라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를 다 끝내고 나서 오수통을 비웠는데 
정말 찐한 회색물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정말 열심히 닦으고 다닌 것 같다. 
옆에 정수통은 물을 다 썼나 확인해봤더니 
1/4 정도 남아있어서 다음에는 물을 조금만 
덜 넣어도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썼던 로봇청소기보다 
훨씬 장애물도 잘 피하고
꼼꼼히 청소를 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알아서 물을 적시고 빨래까지 해주니 
너무 편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생각했던 것보다 
청소할 때 로봇청소기에서 나는 소리가 꽤 컸다.
외출했을 때 어플을 통해서 청소를 돌리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청소를 다 끝내면
스스로 도크로 돌아가서 먼지를 빼내는데 
그 소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서 
늦은 시간에는 절대 청소기를 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예상보다 청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저녁 시간에 끝났는데 
먼지 빼내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살짝 민망했다. 

다음에는 로보락 전용 클리너도 구매해서 
사용해 봐야겠다. 
우선 청소를 끝낸 상태를 보니 
매우 만족했다. 
앞으로도 매일 매일 
잊지 말고 돌려야겠다. 🥰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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