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즉석 떡볶이 맛집 '먹쉬돈나'

여전히 맛있는 추억의 먹쉬돈나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이 몰려있는 5층으로 올라가서 

어떤 메뉴를 먹을지 둘러보다가 

추억의 먹쉬돈나 집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들어가게 됐다. 

옛날 떡볶이 3-4인 + 모둠튀김   36000원 
차돌 떡볶이, 곱창 떡볶이, 닭 한 마리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기본이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옛날 떡볶이와 모둠튀김 세트를 시켰다.
따로 시키면 39000원이고 세트로 시키면 3000원 할인이 된다. 

가장 센불로 끓이면 금방 익어서 빨리 먹을 수 있다. 
우선 나는 밀떡파이기 때문에 말랑말랑한 떡이 정말 내 스타일이었다. 
라면사리도 떡볶이 사리용으로 얇은 면이 들어가 있어서 국물 간이 잘 배어있었다. 
기본 사리로 버섯과 파가 들어가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모둠 튀김은 떡볶이에 넣어서 같이 끓여 먹어도 되고 
따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되고 
옆에 같이 주신 간장이랑 찍어먹어도 된다. 
튀김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간장이랑 찍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다. 
그래도 역시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푹 적셔 먹는 게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 K-디저트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떡은 다 골라먹고 버섯이랑 파 등 야채들만 국물과 조금 남겨서 
볶음밥 추가 주문을 하면 이렇게 맛있게 볶아서 다시 가져다주신다. 
바로 먹어도 되고 약불에 누룽지처럼 조금 더 익혀 먹어도 맛있다. 

 

오랜만에 먹은 즉석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점심도 또 집 근처에 즉석 떡볶이 집을 

검색해서 시켜먹었다.🥰

즉석 떡볶이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말랑말랑한 밀떡인듯!